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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데이 4일차

리스타2020 2020. 3. 24. 10:02

퇴근후 30분 달리기.
예전에는 몸이 가벼웠다 여겼는데
달려보면 얼마나 컨디션이 안좋아진 상태인지
알 수 있습니다.

무릎관절도 뻣뻣한것 같고,
숨도 금새 차오르고
무엇보다 속도!

걷는 걸음보다는 빠른건 맞는데
몸이 무거운 건지
보폭이 준건지

아. 마음만 급해서 그런거구나.

늦은 퇴근시간, 망설이다가
그래도 오늘도 달리자 싶어서 앱을 실행하고
집을 나섭니다. 달리는 중간 중간 나오는 말들이
교훈적입니다.

부상에 대한 이야기.
달리면서 부상을 당하지 않는게 중요하다는것
인생달리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부상을 당해서 넘어졌다해서
그대로
주저 앉아 있을 수 만은 없는 것.
인생이니까.

분노유발자들을 대처하는 자세들.
그리고 30분 달리기를 할 수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꾸준히 실천하면서 결국은
30분 달리기를 성공한다는 내용들.

예전에 마라톤 풀코스도 완주했었는데
이렇게나 몸이 망가졌나 싶습니다.

몸도 마음도 엉망인 가운데
그래도 작은 성공들과 성취를 이루는것.

오늘도 30분 달리기 성공입니다.
힘들지만 이번엔 15분달리기로 2회 선택.